뉴스 : 탈출과 정주가 내 모든 삶의 기록 [신간소개] 강영숙의 [데일리안 강명기]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강영숙(姜英淑)의 첫 장편소설『리나』가 출간되었다. 강영숙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두 권의 창작집을 펴내면서 소설 속 인물들의 발화점에 이른 긴장과 뜨거움과 위태로움이 독특한 미학을 이루며, 인간이 자기 안의 공동에 의해 어떻게 파괴되어가는가를 마치 임상보고서처럼 건조하고 냉정한 문체로 섬뜩하게 그려내고(오정희, 소설가) 있다는 평을 받으며 문단의 관심을 모았다. 강영숙 첫 장편소설『리나』는 계간 문학잡지「문예중앙」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연재되었던 5회분을 묶은 책이다. 열여섯에 국경을 넘어 스물넷이 되도록 낯선 나라를 방황하는 주인공‘리나’. 지금도 국경을 넘고 탈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