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Nic

유튜브의 대응을 보며

고루작작 2009. 4. 9. 18:10
일단 기사를 보는 순간, 왠지 속시원한 웃음이 나왔다.
금새 씁쓸해지고 말았지만,


한참 나라가 시끌벅적할때 동생과 그런 얘기를 했드랬다.
이젠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물쇠 달린 일기장 사서 그 안에 적어야겠다고,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나
펜이, 전파가,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점 탁해진다는걸 느끼면서 그런 이야기도 했었다.
어쩌면 지금의 이 시기가, 미래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경제가 좋아지는 것만이 선진국이 되는길은 아니라는것, 아니 오히려 경제발전과 상관없이 '선진'이라는 뜻에는 더 중요한게 있다는걸 깨닫게 하는 시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오히려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른다고..



유튜브의 대응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설득의 가치가 없다면 깨닫게 될때까지 방치하는것도 필요하겠구나.
그게 얼마가 걸리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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