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Nic

100824~25 하이원리조트 하이원호텔 - 하이원스키장 - 강원랜드

고루작작 2010. 8. 31. 16:20

숙박권을 받지 않았다면 굳이 생각해내지 않았을 여행코스
골프장이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인데, 골프를 치는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 스키장이 있지만, 지금은 스키시즌도 아니고
그 옆에 강원랜드 카지노가 있지만, 도박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하지만, 더운 여름 좋은 공기 마시면서 쉬기 딱 좋은 하룻밤이긴 했다.



비가와서 잔뜩 걱정했던것과 달리
강원도 정선의 날씨는 나쁘지 않았음...

호텔 로비에서 바로 앞 골프장 전경을 바라볼때까지는??ㅡㅡㅋ



이곳은 우리가 묵었던 하이원호텔의 야경
유럽풍 성을 모티브로 지어진 호텔이어서인지 밤에 보는 풍경이 꽤나 멋있었음



게다가 지금까지 묵었던 일반 객실과는 차원이 다른
스.위.트.룸
주니어가 앞에 붙긴 하지만


입구에서 보이는 거실

 

안쪽으로 보이는 침실



컬쳐쇼크인건............

위에 보이는 왼쪽편 침대옆에....
보이는 욕조, 사이에 있는 유리는 빈약한 반투명 처리 조금?
문따위 없음, 샤워커튼따위 없음ㅋㅋㅋ



밑에 보이는 샤워부스의 유리또한 그저 투명함 ㅡㅡ;



아래 보이는 화장실 변기???
반투명문이 달려있으나 잠금장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부부 아니고서는...오래된 부부라도 서로 화낼판에
여자둘이 젠장 ㅡㅡㅋ




암튼간에, 욕조쇼크를 뒤로 하고 관광곤돌라로 향했음
첨엔 아주 살짝 비가 뿌리는 정도?



20분쯤 지나자....뭔가 기운이...ㅋㅋㅋ
중간 기점을 지난 이후부터는 앞이 안보이기 시작




관광곤돌라에서 내리니 스키 중급자코스라고 적혀있었음
기온 19도, 습도 97% 엄훠~
게다가 전망이 보여야는데, 뭐 그런거 없는 분위기ㅋ


 

내려오는 길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맑아지고 있었음





강원랜드호텔앞,
카지노안은 아예 카메라를 밀봉한 상태로 들어가야해서 사진없음
찍어봐야 폐인소굴이지만,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올인!' 라스베가스는 그저 판타지였음
룰렛의 30개정도 칸을 칩2개씩 나눠거느라 열심히 칸마다 칩놓는 모습들을 보며 어찌나 안쓰럽던지
게다가 화장실에 들어왔던 사람들...
다들 극한의 상태까지 견디다못해 배잡고 들어왔다가
일보고서는 손씻을 시간도 없는지 나가기 바쁨 ㅡㅡ


 

강원랜드호텔앞에 있는 루미나리에와 산책길




멀리에서 땡겨찍은 운암정의 모습
식객을 찍었던 곳으로 한정식집

 

강원랜드의 월드퓨전부페를 박살내고 나와서
산책코스를 돌아 도착한 가까이서본 운암정의 모습..ADT는 좀 에러





그리고,
낮과는 달리 광채를 뿜는 루미나리에..
호수에 비친 모습까지 선명하다.



이 호수에서 음악분수쇼가 펼쳐졌는데,
지금껏 봐운 분수쇼중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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